[인문]손에잡히는부동산 수강계획서

소개

제가 쓴 수강계획서입니다.

만점받은 것이고요. 지금 보이시는 본문내용은 서두로 수강하게 된 이유를 설명 한 것이고요

뒤에 수강에 대한 계획이 자세히 담겨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는 2004년 수능을 보고 나서 2005년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능 볼 때 목표대학에 수시 2학기를 붙고 수학과 영어를 최저등급만 넘기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평소에 수학과 영어가 최저등급을 넘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확정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축하도 해주셨고, 모든 분들이 제가 붙을 것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저 역시 걱정없이 편한마음으로 수능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거만했던 건지 제 수능성적은 영어가 최저등급 이하였고 수시 2학기 대학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실력보다 못 본 탓에 평소 목표하고 생각해뒀던 대학보다 낮은 학교를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게 재수를 권유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마냥 수능이 끝났다는 그 생각만으로도 기뻐서, 대학생의 낭만을 기대하면서 대학 생할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2005년은 설레기도 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2005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무료하고 의미없는 한 해였습니다. 더불어 가장 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내 미래에 대한 고민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돈쓰면서 대학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며 놀면서 보낸 시간들도 잠시... 곧 저는 대학생활에 무료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학이 아니고, 원하는 학과가 아니라 그래서인지 전공 공부에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그 결과 성적도 형편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활 모든 것에 지루함과 허무함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미래에 대해서, 제 앞날에 대해서 말입니다. 수능을 볼까 했지만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죄송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희 집은 맘껏 돈을 쓸 정도의 부유한 집안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지만,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를 늦게 낳으셔서 연세가 많으신 편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