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뇌를 단련하다의 내용에 대한 발췌평가

소개

마음에 드는(또는 공감하는) 책의 내용 25부분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이유(2-3줄 이상)를 달았다. 부족하지만 이 리포트가 좋은 `참고`자료로만 활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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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뇌를 단련하다 - 다치바나 다카시
[마음에 드는(또는 공감하는) 책의 내용 25부분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이유(2-3줄 이상)를 달았다.]

1. 23P.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누가 더 큰지, 발돋움을 하면서 키재기를 하는듯한 설익은 논쟁을 벌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돋움이라고 해서 키를 재보지 않으면 자기 키가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보다 역량이 뛰어난 상대와 발돋움을 하는 키재기 같은 논쟁은 하다가 철저히 깨져서 남몰래 분루를 삼키는 것도 젊은 시절에 겪어봐야 할 체험입니다.

=> 이 내용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어쩌면 대학 신입생들이 보편적으로 생각 할 수도 있는―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사실 논쟁을 해보아야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알아가야 할 수 있는지 더 잘 알 수 있는데, 나는 그 분야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지 않고, 판단근거가 부족하다는 등의 내적인 핑계를 대며 깊은 논쟁을 하지 않아본 것 같다. 책의 내용대로 실제로 사회에 나가 일하려면 남을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데, 논쟁능력을 단련할 필요성을 느낀다.

2. 26-28p. 먼저 사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라는 것입니다. 특정한 사상은 종종 특정한 사람에게 무서운 흡인력을 발휘합니다. 그런 사상을 너무 이르게 만나버리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중략) 그러면 절대 진리를 믿고 있는 사람은 이 종교를 믿으면 영생을 누릴 수 있지만 믿지 않으면 영생을 놓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영원한 진리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체로 종교사상이나 유사 종교사상을 따르는 사람인데, 이들은 대개 막판에는 이런 식으로 믿지 않는 사람을 위협합니다.

=> 신입생으로서 매우 적절한 조언이라고 느꼈다. 나의 경험과 생각으로는 대학 신입생 시기가 여러 종교와 사상의 유혹(?)에 가장 많이 노출된 시기이다. 길거리에서 종교를 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끔 들어보게 되는데, 대체로 ‘불신 지옥’ 혹은 ‘불신 죽음’의 논리로 연결되는 것 같아 듣기 불쾌했다. 물론 내가 특정종교를 비방하는 것도 아니고 종교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양한 관점을 갖고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끔 한다. 또한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은 없다’, ‘생명이라는 것은 죽음과 표리관계에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은 나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

참고자료

· 뇌를 단련하다 - 다치바나 다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