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구비문학 분석- 고양이 탄생의 비화

소개

우리나라의 구비문학 분석- 고양이 탄생의 비화

목차

Ⅰ. 이야기의 줄거리
Ⅱ. 이야기의 구조
Ⅲ. 이야기 구조속의 숨은뜻
Ⅳ. 민중의 평범한 이야기

본문내용

Ⅲ. 이야기 구조속의 숨은뜻
다음으로 이야기 구조와 이어지는 상징들을 볼 수 있다. 우선 처음에 나온 착한 부부라는 전재하에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왜 이야기에서는 항상 착하고, 못되고가 먼저 전제하에 나올까? 그것은 바로 이야기에서 잘 나타나는 권선징악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 부부는 앞서 말했듯이 금슬 좋은 착한 부부이다. 결국 결말에는 이들이 착하게 살았으니까 이런 행운이 온다고 말한다. 이처럼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저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나타난 주지스님도 민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우연에 속하는데, 때마침 스님이 지나가서 이들 부부에게 금기사항을 알려주고 그것을 지키라고 말한다. 이야기 속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제3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백년 묵은 호랑이의 사람이 되려는 시도도 우리가 백년 묵은 동물보다 인간이 월등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늙은 노파가 선이 아니라 악이라는 것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상 아들과 맺어줄 사람이 있어야 함으로 젊은 여인을 선으로 선정하여 하여 그 여인과 결혼을 하는 것에도 초점이 있다. 이 이야기는 아들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을 간단한 구조로서 설명이 가능 하다. 우선 자신의 집에서 출발하여 여행지에서 젊은 아낙을 만나 외딴 집으로 쫓아 들어가게 되고, 나쁜 호랑이를 물리친 여인과 아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산다. 이것은 ‘집→외딴 집→집’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