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낙태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

낙태 관련 비디오를 보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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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건과 사회 수업시간, 실제로 낙태하는 장면을 찍어 그 잔인함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중기나 말기에 하는 후기낙태였다. 아이의 몸이 갈기갈기 찢어져 엄마의 몸밖으로 나오는 장면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수술을 했던 의사들은 하나같이 다시는 후기낙태 소파수술을 하고싶지 않다고 아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또 그 수술을 받았던 산모들도 그 수술로 인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힘들다고 밝혔다.
이런 후기낙태는 살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아는 엄마의 몸밖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위협하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 태아는 몹시 긴장했고 자신의 몸을 갈기갈기 찢으려는 집게가 자신을 위협하자 이리저리 피해 다녔다. 살기 위한 최대의 몸부림인 것이다. 태아의 그런 몸부림에 마음이 더욱 아파 왔다. 이따금 보는 이들의 안타까운 비명이 교실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요즘 생명경시풍조, 중국의 경우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남아선호사상, 낙태관련법규의 사문화, 피임방법에 대한 무지, 성도덕의 물란 이외에도 입시위주교육의 결과로 더욱 심각하여진 청소년의 성 문제, 여전한 여성 차별 상태 하에서 여성의 사회참여욕구의 증대, 과소비풍조로 인한 퇴폐문화의 확산, 낙태시술과 관련한 의료윤리의 부재 등으로 인해 낙태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세계공통의 문제로 확산되었다. 나는 필요에 따라서 낙태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가령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거나 태아나 산모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경우 낙태를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의 사정에는 낙태가 허용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낙태에 대한 여러 가지 많은 주장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부분은 역시 생명권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누구도 관여할 수 없는 천부인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태아에게도 마찬가지이므로 태아의 생명도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행법상 모체에 해가 된다면 낙태는 허용되는 것이 원칙이다. 낙태문제는 그 본질상 윤리와 법의 경계에 있는 문제로서 법적 대응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구조를 갖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낙태에 대한 일반시민의 의식개혁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낙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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