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상상 플러스를 보고 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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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플러스를 보고 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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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를 보고...

평소에 주로 시간이 나곤 하면 무심코 TV를 켜곤 한다. 그래서 특정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TV프로그램을 시청하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거의 매주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재밌게 보고 있는 ‘상상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취향이 각기 다른 가족들과도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상상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은 다른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과 다르게 시청자들이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대개의 프로그램은 건강, 음식, 동물, 등등의 주제를 하나 정해 놓고 그것에 관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형식인데 반해,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리플문화를 통하여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크게 ‘스타플러스’ `세대 공감 OLD&NEW`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타플러스’는 스타들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시청자들이 다섯 글자로 묻는 질문에 대해 스타들의 답변을 듣는 형식이다. ‘세대 공감 OLD&NEW`는 10대들은 주로 쓰는데 어른들은 모르는 단어나 50대 어른들은 잘 알지만 10대들은 잘 모르는 순우리말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나가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서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물론 다른 프로그램들도 시청자들의 제보를 통하거나 의견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에 의한 부분적인 것이고 전체 프로그램으로 봤을 때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여태까지의 TV라는 매체는 대중의 의식이나 취향은 무시 한 채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획기적이고 기발한 IDEA라고 생각 된다. 또한 요즘에 인터넷 사용이 급증하다 보니 10대들이 그들만의 채팅용어를 실생활에 남발하면서 그들만의 언어가 되었고 그로인해 어른들과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아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순수한 우리말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잘 쓰지 않아서 다른 표현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말을 알아보면서 언어의 순화에도 도움이 된다. 10대들이나 어른들 모두 동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생각을 담는 그릇인 말이 달라서 서로의 생각이 통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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