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여성정책에 대한 바람

소개

여성정책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감상문으로 쓴것이지만
내용이 여성정책에 대한,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여성 정치활동에대한 자기 생각을 위주로 쓰여짐.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3일. 드디어 교수님께서 개강 때부터 말씀하셨던 특강수업을 듣게 되었다. 우리학교는 여성관련 수업이 잘 마련되어 있어 그동안 여성관련 수업을 자연스레 몇 가지를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론으로만 수업 받고 토론하였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강의를 듣게 된다는 것은 내게 굉장한 기대를 주었다. 특강을 오신 박진경 열린우리당 여성리더쉽 센터 위원장은 자기소개를 하자마자 첫 사진으로 한명숙 총리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말하길 한명숙 총리가 전 세계를 통틀어 12번째 여성 총리라며 한국은 꽤 빠르게 여성총리를 낸 국가가 되었다고 했다. 이렇게 여성 총리에 여성 서울시장까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은 예전과 비교하면 “여성들이 살기 정말 좋아졌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법적인 면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많은 여성차별이 있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고 있었고 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내용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다시 한 번 여성관련 문제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첫 번째로 한국 여성 노동시장의 문제점, 그 중에서도 기혼여성의 일과 가사 양육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한국은 여성노동 공급이 M자 모양을 그린다. 이것은 후진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노동공급 모양이라고 한다. 그만큼 육아정책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고 여성들에게만 가사의 책임이 주어지는 것이다. 박진경씨는 이 사실을 뒷받침 해주는 자료도 보여주었다. 바로 ‘맞벌이 부부의 가사노동시간’이다. 아내는 하루 평균 3시간 28분을 가사노동을 한다. “남편은 얼마나 가사노동을 할까요?”라는 질문에 “1시간?” “2시간?”정도 라는 대답들이 곳곳에서 들렸다. 하지만 정답은 시간단위가 아닌 분 단위였다 바로 32분이었다. 물론 모두들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이 더 적긴 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32분이 나온 것에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32분이면 집에 들어와서 벗어놓은 옷과 소지품을 정리하기만 하면 다 채워질 시간이기에 실제로 남편들은 거의 가사노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