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적응기제-방어기제

소개

아동상담, 정신건강 과목과 관련하여 적응기제 또는 방어기제에 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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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욕구를 갖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욕구가 충족되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불쾌하고 화가 나서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느끼는 심리상태를 욕구 불만 또는 욕구 좌절이라고 한다.
사람은 인간관계속에서 타인으로부터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갈등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실수나 단점 때문에 타인을 대할 때 긴장하거나 불안해한다. 때로는 타인의 비판을 받기도 하고 공격을 받아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처럼 욕구 충족이 어려울 때나 체면유지가 곤란하여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을 때에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을 시도하지 않고, 현실을 왜곡시켜 자기를 보호함으로써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려는 행동기제를 적응기제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적응의 기제는 반드시 이상적 행동으로만 생각할 수 없고 정상인도 흔히 사용하는 기제이다. 간접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양식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으며 일시적인 만족을 줄 따름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존심을 지키고 외부의 공격이나 비난으로부터 자아를 지키기 위하여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심리적인 방어를 하여 긴장상태를 해소하려 한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불안이나 긴장을 해소하게 하는 무의식적이고 습관화된 심리적 작용이다. 이를 통하여 사람들은 체면을 유지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다. 적당한 방어기제의 사용은 사회생활에서 불가피하나 빈번한 방어기제의 사용으로 인해 참자아는 감추어지고 가식적인 자아가 강화된다. 방어기제는 심리적 자아를 다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시킨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부적응이 아닌 합리적인 적응행동을 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지만, 비합리적인 방법이라 해서 반드시 모두 부적응행동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와 같은 부적응의 기제에서 방어, 도피, 공격적 행동은 정상적인 사람에 있어서도 보통 있는 행동이라고 하겠다. 특히 보상, 합리화, 동일시, 억압, 승화, 백일몽 등의 경우에 있어서는 일시적이나마 긴장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과 균형을 얻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