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소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서평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점에서 어느 책들보다도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세상을 떠난 스승에 대한 이야기. 순간 나는 조진만 선생님을 떠올렸다. 조진만 선생님께서는 많은 학생들에게 `참 스승`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나는 그분을 떠올리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기대했던 이상의 것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모리 선생님과의 말씀과 미치의 생각,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과거의 이야기들과 죽음에 관련 있는 부족들의 이야기들 등은 훌륭한 스승을 떠나보내는 제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더욱 더 값져 보이게 했다.
낮잠을 오랜 시간 잔후 지끈거리는 머리도 식힐 겸 반 정도 읽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다시금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정말로 이전보다 정독 했다. 그리고 모리 선생님이 한 말씀을 가슴깊이 느꼈다. 그리고는 마음이 평온해졌다. 문득 `책은 마음의 양식`이란 말이 생각났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다. 지금 나의 두려움이란,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6월 5일 나의 생일날 군대를 가서 혼자서 어떻게 지내야 할까하는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도 두려웠다. 모리, 그에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움을 잘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듯 싶었다.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지않고 받아 드리려 했다.
그런데 나는 왜 그러한 그의 모습과 말을 느끼고 마음이 평온해 졌을까?
모리가 말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상황이 열악해도 `자신감`이 있기에 그는 웃을수 있었나보다. 아마도 내 스스로 이것을 느꼈기 때문에 마음이 평온해 졌나보다. 난 잘할수 일을 테다!
모리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그는 미치에게 말했다.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고 애쓰는 중이라면 관두라고. 어느 계층에 속하든 멸시 아니면 질투(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서)이므로 열린 마음만이 모든 사람 사이에서 동등하게 해줄거라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고 나 또한 자신보다 잘생기고 능력있고 부유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들과 친해지고 싶어한다.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보다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기 위해 우리들은 높은 곳에 가려고 애쓴다. 그런 모습이 전부가 아닌데 말이다.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기로 마음 먹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