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단순한 교과서 왜곡이냐
- 최초 등록일
- 2006.06.09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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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술 취해 행패 부리는 자가 술 취했다고 하는 일 없고 미쳐서 살인한자가 미쳤다고 하는 일 없고, 흉기 들고 금품을 훔친 강도가 도둑질을 했다고 하는 일 없는 법이다. 남의 나라를 강탈한 일본은 끝내 강도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 항복’한 패전 56년 만에 그 더러운 본성을 세계 앞에 드러냈다. 역사 교과서를 새빨간 거짓말로 기록한 그 행위는 일본이 얼마나 사기꾼의 나라이며 얼마나 비 양심이 극치를 이루는 나라인지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역사는 진실만을 먹고사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역사를 거짓으로 꾸미고 왜곡으로 치장한다고 해서 과거의 잘못과 악행이 지워지고 가려질 것 같은가? 그건 일순간의 치졸한 어리석은 마음일 뿐, 역사는 진실을 되살려내 영원으로 간다. 일찍이 세계의 역사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과거는 현재의 아버지이고 미래는 현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남의 나라를 강탈하고 침략하는 추악한 범죄의 과거를 지닌 일본이 세계 속에서 제대로 된 나라로 대접받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과거의 잘못을 진정으로 사죄하고 통렬하게 반성하는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동맹국이었던 독일이 그 본보기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일본은 그 모범을 본받지 않고 패전이후 계속 간교한 망언만 일삼아오다가 마침내 교과서 왜곡이라는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고 나섰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2001. 4. 20 <한겨레 21>
2001. 5 <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