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김훈 세설 -너는 어느쪽이냐 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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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의 작가는 김훈이다. 그는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 에세이집 〖 내가 읽는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문학기행 1,2〗〖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 장편소설〖빗살무늬 토기의 추억〗〖칼의 노래〗등이 있으면, 외국 문학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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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작가는 김훈이다. 그는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 에세이집 〖 내가 읽는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문학기행 1,2〗〖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 장편소설〖빗살무늬 토기의 추억〗〖칼의 노래〗등이 있으면, 외국 문학을 여러 권 번역했다. 이 책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의 개정판으로 2001년〖칼의 노래〗로 동인 문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수년 간 여러 매체에 기고해 온 시론을 묶은 것이다. 총 55편의 칼럼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모두 김훈 특유의 필력과 날카로운 지성의 사유들을 맛볼 수 있는 글들이다. 오랜 언론인 생활에서 얻은 직관과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지서의 사유는 김훈 산문의 본령을 차지한다. 그의 문장은 단호하면서도 은유적이고, 시적이면서도 논리적이며, 비약적이면서도 검박하다. 삶의 안과 밖을 두루 아우른 산문의 휘황함이 거기 있다.
책 제목을 `김훈 세설` 이라고 한 까닭은 이 책이 세상이 처한 위기를 극적인 언어로 예시하는 김훈의 세상 읽기라는 의미를 갖는 동시에 김훈을 읽는 세상의 평에 대한 김훈 자신의 답이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졌다. 1부와 2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2년 초까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정치, 사회, 문화적 사건에 대한 시론이며 3부와 4부는 김훈 문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적 단상들이다.
처음에 김훈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를 읽기 전에 사람들이 왜 이 책에 대해 관심이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김훈의 작품이 꽤 주목을 받는 것 같은데 나는 김훈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것 이여서 제목만으로 아마도 ‘딱딱하고 어려운, 자기의 주장이 강한’ 글일 것이라고 판단을 했었다. 그런데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책의 겉 분위기만 보고 저자나 책 내용에 대해 미리 판단을 해버린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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