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적론]교육목적론이 한국 교육에 주는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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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화이트의 교육 목적론을 읽고 한국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나름대로 적어본 것입니다. 사회학적 관점이 많이 묻어난거같아요..쓰고보니까.ㅡㅡ;;ㅋ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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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 어려운 개념들과 철학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생각의 꼬리들 때문에 내 생각을 정리한다는 자체가 힘든 일이었다. 그렇지만 멋지게 쓰려고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보니 읽으면서 한국에서 교육을 받아 온 학생으로서 느껴지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다.
1장의 내용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한 부분은 영국의 국가 교육 과정에 ‘추구하는 인간상이나 기대하는 사회상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 이었다. 초, 중, 고등학교의 국가 교육과정의 틀을 밟아 오면서 나는 단 한번도 내가 되고자 하는 인간상이나 사회상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본 적이 없다. 단지 성적을 올리는 데만 급급했을 따름이다. 한국의 교육 역시 국가교육과정이 발표되던 순간의 영국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이다.
최고차원에서 이끌어 주는 목적이 부재하는 것은 그 아래의 내용들도 일관성이 없이 흔들 릴 수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내용의 무분별한 엮음이 교육과정이라는 말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화이트의 말처럼 이 목적을 무엇으로 세워야 하는 가의 문제도 난감하고 어렵기는 마찬가지 이다. 그래서 수많은 전문가와 정치인 그리고 모든 시민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 져야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로 보았던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의 교육에서도 이를 눈여겨보아 지금 이 순간에도 교육의 최고차원의 목적을 찾고 교육의 일관됨을 유지하는 국가 교육과정의 탄생을 위해 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또한 중핵 교과로 몇 과목을 배열하고 다른 과목은 차선으로 넣어 수업 시수를 조정하는 등의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도 알 수 없는 교육과정의 구성이 한국에도 역시 존재한다. 이 역시 목적의 부재에서 나오는 문제 중 하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나는 배우기 싫은 수학이 수학 능력 시험에서 80점이나 차지하는 비중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해 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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