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지도]몰입의 즐거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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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로 수업 시간에 제출했던 과제입니다.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는 한 삶은 끊어지지 않지만, 여기서 참다운 삶은 노력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한 가지 일에 깊게 빠져드는 몰입이 필요하다. 몰입이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물아일체, 무아지경의 상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요약하자면 이와 같다. 책 속에서는 일상생활을 기초로 해서 수천 명의 설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접근하였고, 그로 인한 경험추출법(Experience Sampling Method)으로 이야기의 현실감을 더해갔다. 책을 여러 번 읽음으로 인해 내가 어떻게 나의 삶을 계획했었던가, 무엇을 하며 살아오고 있었던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몰입의 삶 속에 진정한 행복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등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처음엔 나는 이 책이 어느 인문서적과도 비슷하게, 어떻게 보면 인간이 알고는 있지만, 깨닫고는 있지만, 차마 실행하지 못했던 그런 당연한 이야기들을 나열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예를 더해 놓은 책일 뿐이라는 생각이었다. 이 책이 정말 몰입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인가... 괴로움을 알려주기 위한 것인가...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1주일이 지나서야 다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5일, 하루... 역시 책은 한 번만 읽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가보다. 작가의 글에 얼마나 깊은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공감도 하기도 하고 때론 나는 이 부분에서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자기개발에 대한 인문서적이긴 하지만 ‘~하는 20가지 방법’, ‘~의 기술’이니 하는 진부한 책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책들을 접하는 사람들이 그 책들을 이해는 하면서도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사실까지도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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