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국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 캐롤

소개

국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 캐롤" 정기 연주희를 다녀와서..

목차

-시작하는 글
-공연 감상

본문내용

●시작하는 글
‘합창연주회를 어떻게 가나.’ 연주회동안 클래식 합창, 민요 합창 등 들어보지도 못한 어려운 곡들을 엄숙한 분위기에서 지루하게 앉아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앞이 캄캄했다. 하지만 나의 이런 부담감도 잠시 “12월 3일 국립합창단의 112회 정기 연주회”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어려워했던 클래식 합창도 아니고 민요합창도 아닌 12월 시즌에 딱 맞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연주회였다. 나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합창연주회를 정말 즐겁고 신나게 같다 올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 또한 과제도 하고 성탄절 분위기도 한껏 느끼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다. 나는 아슬아슬하게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여 성급히 연주회홀로 뛰어 들어갔다. 팜플렛을 받아 들고 한번 훑어보니, 18곡의 성탄곡들이 나와 있었다. 중간 중간 친근하고 익숙한 곡들이 몇 개 있었지만, 모르는 곡들이 더욱 많이 있었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연주회가 지루하고 재미없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사이 연주는 시작되었다.

●공연감상
Robert Shaw의 “Christmas Cantata`로 알려진 이 곡은 Robert Shaw의 합창 편곡과 Robert R. Bennet의 관현악 편곡으로 엮어낸 Christmas Carol 모음곡이다. Roger Wagner와 함께 미국 지휘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합창의 신”으로 까지 칭송되는 Robert Shaw는 풍부한 합창 지휘의 경험을 토대로 아름다운 합창 음악의 진수를 주옥같은 Carol속에 담아내고 있다. 전곡은 4부로 나눠지며 각 Section마다 4개의 Carol이 각기 쌍을 이루고 있다. 신비하며 화려한, 그리고 경쾌한 분위기의 합창이 효과적인 관현악 편곡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Christmas Carol의 분위기를 유감없이 살리고 있는 이 곡은 Christmas Season에 최상의 “Carol Cantata`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