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전태일 평전을 읽고나서

소개

법학도로서 전태일 평전을 읽고나서 적은 감상문입니다.(노동법 강의 과제로 제출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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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내가 살고있는 21세기는 아주 살기 좋은 때이다. 거의 대부분이 학교를 다니고 싶으면 학교에 다닐 수 있고, 물질문명이 발달되고 정보화사회가 주를 이루는 이사회에 육체노동이라는 단어는 거의 사라진지가 오래이다. 정보와 지식이 판을 치는 지금 이 시대에 전태일이란 사람의 일대기는 놀라움과 충격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전태일., 나는 그저 노동운동가이며 근로기준의 개선을 위하여 몸을 불사지른 사람으로 밖에 알지 못 한다. 어떻게 살았으며 무엇을 했으며, 그저 전태일 이라는 이름석자에 맞춰서 위에 있는 그대로 알고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별로 알고싶은 마음도 가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살고있는데 아무런 피해가 없고 과거는 그냥 과거라고 생각한 나의 모자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게 되고 읽으면서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저 밑바닥 인생을 사는 전태일의 인생이 놀라웠고, 역사로만 조금 알고있었던 6~70년대 현실이 내 눈앞에 고스란히.. 그리고 아주참담하게 펼쳐지는 광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전태일은 1948년 8월 26일 대구의 한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로 태어나 1954년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1960년 남대문초등학교 4학년으로 편입하였으나, 같은 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교를 중퇴하고 이 때부터 동생과 함께 동대문시장에서 행상을 하며 생계를 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밑바닥 인생이 한없이 끝으로 그리고 더더욱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을까 나는 궁금해졌다. 전태일 같은 사람을 내 주변에서 찾기란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다. 물론 아직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내가 이런 사람들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전태일 같은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지만 정말 전태일의 인생은.. 얼마 살지 않은 전태일의 생애는 어린 시절부터 저 먼 밑바닥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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