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징기즈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A+자료)

소개

`잭 워더포드`의 "징기즈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를 읽고 쓴 글이다!!
역사학도로서 징기즈 칸의 새로운 면모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고, 내용과 함께 개인적 의견을 많이 정리했다. 분명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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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칭기스 칸!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야만인이며 살인자, 약탈자로 인식되어 온 그가 요즘 다시 태어나고 있다. 흔히 역사는 勝者의 기록이라 한다. 勝者에 의해 역사는 윤색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기록, 전개되는 반면 敗者는 악의 화신이 되어 勝者의 기록을 더 화려하게 빛내주는 조연 역할로 인식되어 사람들의 뇌리에 선과 악의 이중법적인 구조로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오점을 남긴 정복자지만 철저히 숨겨진 그의 공적을 파헤쳐 21세기에도 이루기 어려운 그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칭기스 칸은 귀족적 특권과 출생에 기초한 봉건제를 타파하고 개인의 장점과 충성심, 성취에 기초한 새롭고 독특한 체계를 건설했다. 몽골제국은 혼혈잡종사회로 신분상승은 오로지 실력하나로 판가름 난다.13세기에 다른 왕조에서는 생각지도 못하는 얼마나 혁신적인 사고인가? 이질적 민족, 종교, 언어, 문화를 하나의 몽골 체제 내에 수용하면서 모든 것을 개방하였으니 오늘날 열린사회를 구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는 정복당한 모든 신민에게 종교와 관계없이 완전한 충성을 요구했지만, 영토 내에서 종교적 자유를 허용했다. 법의 지배를 내세우고 고문을 철폐했지만, 양민을 습격하는 도적떼나 테러리스트 암살자들을 찾아내 죽이기 위한 대규모 원정에는 서슴없이 나섰다. 그는 볼모를 잡아두는 관행을 없애고, 대신 모든 대사와 사절에게 외교적인 면책특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관행을 수립했다. 칭기스 칸은 제국을 단단한 기초 위에 세워 두고 세상을 떠났 그들은 세계를 정복하려 했을 뿐 아니라 자유무역, 단일한 국제법, 모든 언어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알파벳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수립하려 했다.
칭기스 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지폐를 도입했고, 문맹을 없앨 목적으로 모든 아동에게 보편적인 기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초등학교를 세우려 했다. 몽골은 역법을 개선하고 결합하여 이전 어디서 나온 것보다 정확한 만세력을 만들었으며 이전 어느 대보다 광범위한 지도 수집을 후원했다. 몽골인은 상인들이 육로로 자신의 제국에 오도록 권했으며, 상업과 외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당과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아프리카에까지 탐사대를 보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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