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인체대탐험 -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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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인체대탐험 - 첫걸음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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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생아로 태어나 걷고 말을 배우며 한 사람의 인간이 되는데는 만 4년이 걸린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이 때만큼 급격한 변화와 성장, 배움을 겪는 시기는 두 번 다시없을 것이다. 오늘은 이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아기는 엄마의 자궁에서 바깥으로 나오면서 이 시기를 맞이하는데, 엄마의 자궁에서 산도로 아기가 밀려내려 오는 과정에서 아기는 심장발작을 일으킬 때 보다 많은 양의 아드레날린이 방출될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이처럼 10cm의 산도(아기를 낳을 때 태아가 모체 밖으로 나오며 지나는 길)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도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아드레날린은 아기가 첫 호흡을 하는데 시동 거는 역할을 한다. 아기는 탄생의 순간에도 입과 숨구멍에 양수가 가득 차있는데 허파가 이 양수를 흡수해서, 생명의 산소가 허파혈관에 들어가게 해 첫 호흡을 한다. 이 첫 호흡은 아기의 몸에 더 큰 변화를 촉발하는데, 바로 심장의 변화다. 아기의 심장은 태어나는 순간에도 자궁 밖의 세상에 적응할 준비를 못했는데, 그 증거로 심장 안쪽 벽에 태반에 피를 보내기 위한 구멍이 나있다. 이 구멍은 새로 만든 혈관으로 피를 보내면서 필요 없게 되어 닫히게 되면 2심방 2심실 구조의 심장이 완성된다. 이 과정이 성인에 일어나려면 심장 수술이 필요하지만 아기에게서는 즉각 일어날 정도로 출산의 신비라 할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할 일은 바로 체온을 유지하는 일이다. 분만실은 자궁보다 15℃ 정도 낮은데, 아기에게는 가슴과 등에 지방 덩어리가 붙어 있어 비상시 체온이 떨어지면 이것이 연소되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하지만 한계가 존재하기에 이불을 덮고 안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기의 두개골의 22개의 뼈는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공간이 남아있어 모양이 쉽게 변하는데, 만약 두개골의 뼈가 유연하지 않으면 자궁 밖으로 나오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것보다 뛰어난 아기의 생존 전략은 바로 부모에게는 아기가 무엇보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아기는 수주일 동안 생존에 필수인 반사운동만 겨우 한다. 첫 번째 반사는 파악반사(신생아의 손이나 발을 자극했을 때 일어나는 반사)이다. 무엇이든 손에 쥐려고 하는 것으로 원숭이를 닮은 조상이 발로 물건을 쥐던 것에서 유래하여 발에서도 일어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