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조선 통신사에 대하여

소개

조선 통신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적은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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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통신사란 한마디로 간략히 정의하면 양국의 신뢰에 바탕을 둔 교류, 일본과의 선린 우호 관계를 위해 파견된 외교사절단이다. 통신사 일행은 에도를 방문하여 막부의 장군을 직접 만나고 조선국왕의 국서(외교문서)를 전달하는 것이 마지막 임무라고 한다. 조선의 발달된 선진문화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국서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병도의 정치적, 외교적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고, 일본의 정세를 직접 견문하여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조선 통신사를 요청한 까닭은 막부 장군의 권위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특히 막부의 장군직 계승이나 일본 국내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조선의 통신사를 맞이함으로써 정치적 권위를 세우려 하였고, 일반 민중에게는 화려한 외국 사절단의 행렬을 보여 줌으로써 중앙정권으로서 막부의 권위를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 통신사의 접대비는 약 4000 억 원 정도로 에도막부 1년 예산의 절반이 될 만큼 일본에서 조선 통신사를 환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도 막부까지 가는 동안 통신사 일행은 일본인들에게 여러 가지 글씨, 한시, 그림, 책 등을 남겨 주기도 하였다 한다. 그때 통신사가 정해준 고구마는 대마도에서 고고이모라는 명칭으로 아직도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 ‘가라꼬춤’이라는 춤이 있는데 이는 연주되는 악기, 악단, 의상이 조선통신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지금도 가라꼬춤을 전승하고 있는데 장남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일본에선 통신사를 대접하기 위해서 약 3달 점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하고 일본의 어느 곳에서는 예전에 통신사를 대접하기 위해 도미를 잡던 것이 지금에는 한 마을의 도미 잡는 축제로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조선통신사는 일본에서 국빈대접을 받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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