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좌굴 가새(Buckling-Restrained Braces)

소개

비좌굴 가새
반복하중 하에서 발생하는 인장력과 압축력에 대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소산능력을 발휘하는 강판 코어와 코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횡지지 요소로 이루어진 골조를 말한다.

목차

■ 개발배경
극한하중 작용시 순철골 가새골조보다 우수
■ 비좌굴 가새골조 
대만의 BIB
■ 비좌굴 가새의 시공 예 
월래스 F. 베넷 연방 건물
오사카 국제 컨벤션 센터 
■ 맺음말 
순철골 가새골조의 거동과 구조적 불안정(기술적 배경)
비좌굴 가새(Buckling-Restrained Braces)란?

본문내용

최근 건설업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가 리모델링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이 성능의 열화로 인해 현재와 미래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러한 리모델링을 구조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크게 구조재료의 열화에 따른 보수·보강과 증개축에 따른 구조 보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증개축이 수반되는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구조형식의 변화로 횡력저항 시스템의 보강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지면을 통해 횡력저항 시스템 중의 하나인 비좌굴 가새골조의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대만의 BIB(1)
대만에서 개발된 비좌굴 가새(BIB, Buckling Inhibited Brace)가 있다. 일본의 비부착 가새와 달리 이 시스템의 하중저항 요소는 중심부, 변다면부 그리고 단부로 나뉜다. 중심부의 단면적을 작게 함으로써 중심부에서 먼저 항복이 일어나고 하중의 증가와 더불어 소성변형에 의한 에너지 소산이 이루어진다. 단부는 접합 공간과 더 높은 좌굴 강도를 얻기 위하여 중앙부보다 더 큰 단면을 사용하였다. 또한, 중심부와 단부의 단면 차이에 따른 응력 집중의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경사를 가진 변단면으로 계획되었다. 횡지지 요소는 4개의 강관을 강판으로 묶은 조립단면을 사용하였다.

아울러 하중 전달요소는 압축력을 받으면 길이가 줄어드는 반면에, 횡지지 요소의 길이는 변화하지 않는다. 이때 하중 전달요소가 횡지지 요소를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림 8>에 나타낸 바와 같이 내부와 외부에 여유 공간을 두고 있다. 하중 전달 요소와 횡지지 요소 사이의 부착력은 아주 작기 때문에 실리콘 그리스와 같은 미끄럼층은 필요하지 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