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내 영혼의 정원을 가꾸시는 하나님

소개

[ 내 영혼의 정원을 가꾸시는 하나님 ]
요약정리한 것으로 책을 대신할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1. 겨울 …풍성한 결실을 맺는 영적인 삶으로의 초대
2. 토양 …하나님의 양육 작업
3. 울타리 …고독과 침묵 속에서의 하나님과의 만남
4. 혼돈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
5. 씨앗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청과 순종
6. 물 …기도와 묵상 그리고 명상적인 독서를 통한 마음의 변화
7. 공간 …영적 성장의 기초로서의 전지작업
8. 안식 - 영적 성장을 위한 안식의 리듬
9. 수확 …축복된 하나님의 선물
책을 읽고난 후

본문내용

1. 겨울 …풍성한 결실을 맺는 영적인 삶으로의 초대

한바탕 아침의 소요를 겪고 난 후, 마치 숨을 죽이듯 온 집안에 서서히 고요가 감돌기 시작했다. 이제는 모든 잡념을 떨쳐버리고 나홀로 고요한 평온에 잠겨들 수 있는 시간이다.
나는 잠시 창밖을 내다보다가 일기장에 몇 줄 적어 넣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가만히 앉아서 집안을 감싸고 있는 정적에 귀를 기울이며 흘려보낸다. 그러면서 기다린다. 이 예상치 못한 고요함 속에서 예수께서 나를 찾아오시기를 기다린다. 뒷마당에는 거의 나무 울타리 높이만큼이나 포근한 눈이 쌓여있다.
마침내 나에게 하나님을 뵈올 잠시의 여유가 생겼건만, 그 분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 것일까? 나는 그 분이 존재하심을 믿음을 통해 알 수 있다. 그 마음에 의지해서 그 분께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나는 성경책을 집어 들어 요한복음 15장 1-4절을 펼친다. “내가 참 포도나무여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계속해서 나는 9-10절을 읽는다.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여기서 “과실을 맺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수 있는가? 나는 내 일생 동안 이 구절을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나는 그것을 되씹고 또 되씹곤 한다. 나는 30년 동안 여러 가지 직분을 맡아 온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나는 “예수 안에 거한다”라는 말이나 “거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겠다. 나는 결실 있는 삶을 동경한다. 나는 내 삶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의미 있는 것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하나님을 모시고 싶어 하며, 그렇게 하는 방법은 곧 예수 안에 거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게 무슨 뜻인가? 오로지 기도를 많이 하면 되는가? 항상 하나님만을 생각해야 하는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참고자료

· 내 영혼의 정원을 가꾸시는 하나님
· 케리 켄트 | 크리스천헤럴드 | 2003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