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지상파 TV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소개

우리나라의 3대 지상파 TV방송사에 대한
의견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TV는 이제 우리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TV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정보를 주고, 대화할 때의 화젯거리를 제공해 주고,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해 준다.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합치면 채널만 해도 수십개는 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MBC, SBS, KBS의 지상파 방송3사가 중심이 됨은 틀림없다. 따라서 이 방송3사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음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대표방송인 만큼 이 방송3사는 그 위치에 걸맞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올리기에만 급급한 것처럼 보인다. 요즘 TV를 거의 보지 않아서 프로그램 몇 개만 들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궁’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참신한 소재의 내용과 주연 캐스팅으로 인해 방영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15억원이 넘는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것에 비하면, 내용상으로나 배우의 연기에서나 완성도가 높지 못해서인지, 그다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계속하면서 프로그램 자체의 질을 높이지는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 있다.
오락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 프로그램 베끼기는 이미 유명한 사실이고, 식상한 소재를 다시 써먹으면서 그저 유명 연예인만 출연시키면 장땡이라는 식이다. ‘스펀지’는 일본의 ‘트리비아의 샘’을 일부 표절했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던 적도 있다. 이처럼 창의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신 외국의 기존 프로그램을 베껴오는 일도 허다하다.
또한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나 ‘연애편지’처럼 짝짓기 레퍼토리는 이름만 바뀌어서 반복해서 끊임없이 방송되고 있다. 이러한 짝짓기 프로그램은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눈꼽만큼도 유익한 점을 찾아볼 수가 없지만 그저 유명 연예인들을 내세워서 말그대로 쇼를 보여주는 간단함과, 남의 연애사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이런 좋지 않은 프로그램을 주말 오후, 황금시간대에 버젓이 방송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오락프로그램마다 남녀 연예인의 썸씽 만들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