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M&A는 절대 악인가

소개

지금의 KT&G와 SK텔레콤등에 대한 기업사냥꾼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에서 M&A에 대한 생각을 쓴 글입니다.

목차

1. 지금 M&A의 현실
2. 한국기업의 국제적 M&A
3. 기간산업 보호방안의 고려
4. 결국에는 필요한 M&A

본문내용

1. 지금 M&A의 현실

최근 KT&G와 SK텔레콤 등 우리나라의 쟁쟁한 기업들이 외국의 기업사냥꾼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 한참 국영기업, 대기업이라고 불리던 회사들이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까지 외국계 투자가들이 노리고 있는 것일까? 외국 헤지편드나 사모펀드들은 왜 한국 기업들을 M&A 타깃으로 삼고 있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 M&A 관련 제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그런 틈을 이용하면 돈을 벌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돈을 버는 데에 최대 목적을 두고 있는 공격형 투자가들은 항상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다닌다. 그들은 해당기업들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평가하며 노리고 있다.


2. 한국기업의 국제적 M&A

기업사냥꾼들은 움직이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지분구조와 그 회사 내규 등은 물론 관련 법규 등도 꼼꼼히 분석한다.
이들은 시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충분히 점검하고 승산을 확인한 후 M&A 작업에 들어간다. 지분을 적당히 인수해 협상용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고 경영권을 일거에 쥘 수 있는 지분을 사버릴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효율적인 요인이 많고 저평가된 기업의 경우 조금만 흔들어도 주가가 올라간다. M&A 시도는 효율성을 올리고 자율적으로 시장을 조정한다는 측면에서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시장이 잘 발달될수록 경영을 잘 하지 못하는 기업은 쉽게 공격대상이 된다. 우리 기업인들은 자신이 키운 회사의 경영권을 누가 감히 공격하겠느냐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또 상장기업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더 큰 오산이다. 최대주주를 ‘사주’(오너)로 보는 것도 잘못된 통칭이다. 일단 기업을 상장한 이상 아무리 최대주주 지분이 많다 하더라도 그 기업의 주인은 모두 주주임을 인식해야 한다.

IMF사태 이후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외국주주에게 넘어갔다. 그것을 두고 우리나라의 기업이 외국에 팔려갔다느니 하는 생각은 이제는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물론 최근에 계속되는 적대적 M&A는 견제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영과 견제 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더욱 투명해진 경영과 우수한 경영전략을 세우게 될 것이다.
지금에도 어디선가 기업 사냥꾼들이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탄탄한 경영과 주주들이 자신의 기업들의 평가를 올린다면 그렇게까지 우려하는 사태는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중에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