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교양]문명의 충돌

소개

교양독서시간에 읽은 책입니다. 문명의 충돌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보고, 내 자신의 견해를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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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명이라는 개념은 서구 문명의 특징적 산물이다. 이러한 개념은 비서구 사회에 대한 서구의 정치적, 경제적 지배 확산을 정당화 하였다. 20세게 말에 와서도 문명의 개념은 다른 사회들에 대한 서구의 문화적 지배를 정당화하면서 이들 사회가 서구의 제도와 관습을 모방 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로 연결된다.
헌팅턴은 장래 세계에서 경쟁과 대항의 주체를 ‘문명’으로 보고 있다. ‘야만’과 대비되는 보편적 의미가 아닌 언어, 종교 등 여러 가지 문화적 특질의 집합체로서 세계의 여러 지역에 자리 잡아 온 ‘문명권’들로서의 의미로 보고 있다. 새로운 세계에서 상이한 문명에 속하는 국가들과 집단들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적대적인 경향을 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계는 문명간의 관계이다. 문명간의 충돌은 서구와 비서구의 관계 안에 종교, 민족, 무기 확산 등 서구문화의 보편성에서 벗어나는 문제들에 의해 발생된다. 그로인해 각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 나라들 간에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벗어나 폭력적이고 무력에 의해 서로 살육전을 벌이가도 한다.
문명간의 관계에서도 가장 격렬한 대립은 이슬람 사회와 서구 사회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구의 오만함과 이슬람의 편협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미래에 가장 위험한 충돌이 발생할 것이다. 특히 미국과 이라크의 관계는 가장 두드러지는 문명의 충돌이다. 이것은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의 역사적 경쟁의식, 서구의 패권에 대한 시기심, 중동의 탈식민 정치 질서를 서구가 지배하는데 대한 반감, 지난 2세기 동안 이슬람 문명과 서구 문명이 각각 이룩한 성과를 부당하게 비교하는데 대한 불만과 굴욕감에 관련되어있다. 오랫동안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미국과 이라크는 핵 문제 뿐만 아니라, 911 테러에 의해 골이 더욱 깊어졌고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강행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서구의 보편주의의 특성을 알아보고, 서구 세력과 이슬람과의 관계를 조명해 보려고 한다.
문명 중 유일하게 서구는 다른 모든 문명에게 대대적인, 때로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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