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세철학]헤라클레이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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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세철학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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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이’ 그리고 ‘수수께끼를 내는 이’라는 별명을 가진 헤라클레이토스는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의 전환기 무렵에 활동한 철학자이다. 희랍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공감하기에는 내가 부족하지만 헤라클레이토스의 토막글을 보면 특히 외국어를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하게 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세계는 어떤 신에 의하여 창조된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알맞게 타고 알맞게 꺼지는 살아있는 불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만물은 불에 의하여 이루어져 있으므로 고정된 것이라는 것은 없다. 만물은 ‘만물 유전의 법칙’-만물은 유전한다-에 의해 모든 것은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것으로 변하고 옮아간다. 따라서 생성과 소멸 운동과 변화의 과정만이 영원한 것이다.
그렇다면 만물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만물에는 서로 반대되는 두 경향이 있어 서로 투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되는 경향 즉 대립과 투쟁이 없다면 만물은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투쟁은 만물의 아버지요, 만물의 왕이다]고 한다. 생성은 항상 대립되는 것들 사이에 끼여 있다. 그리고 이 대립되는 것들이 운동을 흘러가게 한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생성은 항상 새로운 것이 지나쳐 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대립들이 살아남는 것이다. 대립은 생산적이며, 생명으로 가득 차 있고, 생산을 하는 힘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생성과 모든 것들이 흘러가는 속에서 조화, 의미와 통일을 보고 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인 로고스란 그에게 있어서는, 여러 가지 다른 것들에 있어서의 공통적인 것이요, 영원한 생성 속에서 불이 붙었다가 꺼졌다가 하는 정도요, 신의 법칙이기도 하며 신 자체이기도 하다. 그에게 있어서는 신적인 것이 영원히 생성되고 있는 모든 것들과 일치한다. 따라서 로고스란 생성을 조종하는 세계의 법칙이며 초월적이고 인격적인 정신이 아니라 내재적인 생성의 법칙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