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새벽별`을 읽고

소개

교양으로 문학관련강좌 수강중에 시험대체용으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평가요소에 독창성을 강조하셔서 책 내용을 요약하기 보다는 제 경험과 결부시켜
작성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새벽별’과 같은 작중인물들의 모습

Ⅲ. 인간에게 시간이란 무엇인가?

Ⅳ. 결 론

본문내용

시간은 그 시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의 시간을 보면 추억이 되고, 미래의 시간을 보면 꿈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꿈꿔왔던 현재의 나이 때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게 마련이다. 이러한 모습은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격차가 더 심해지게 된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과거에 대한 동경은 더욱 커지게 될지도 모른다.
작품을 읽으면서 나도 저 작중인물들의 나이에 들어서 지금 꿈꾸고 있던 미래의 모습과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가졌던 내 미래의 모습이 대학생활에 들어오고, 이제는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작아지게 되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미래에 대한 꿈에 대한 그만큼의 수고를 기울이지 않은 까닭에 현실에 맞춰가면서 조금씩 그 꿈을 작게 줄여나가고 그러다보니 지금에 와서는 이만한 크기의 꿈으로 작아져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꿈 또한 새벽별처럼 현실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동안 시간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언젠가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면서 집으로 오는 도중에 밤하늘의 별을 바라봤던 기억이 떠오른다. 막상 몸에 배지 않은 공부를 마음잡고 해보니 힘들긴 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하면서 내가 목표로 했던 진도를 달성하고 돌아오는 기분은 무척이나 뿌듯했다. 그때 바라본 밤하늘의 별은 무척이나 밝고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흘러간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흐르는 물을 그저 바라볼 수도 있지만, 그 물을 자신에게 필요한 것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시간에 대해 인간은 수동적일 수도 있지만 능동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고, 후자가 되는 것이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덜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새벽별>이란 작품을 읽고 가장 크게 와닿았던 점은 꿈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타협해 살아가고 있는 작중인물들의 모습이다. 단지 꿈을 잃어버렸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성패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쉬움의 유무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