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영상기술론]오페라의 유령 감상문

소개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쓴 감상문이구요.
줄거리를 요약하기 보다 그때그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어린소년의 얼굴이 흉직하다는 이유로 맞고 있는 장면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게 되었고 마침내 그 소년이 자신을 괴롭히던 남자를 죽이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그리고 그가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준 그 어린소녀의 눈에서 진실함이 담긴 연기를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나를 무척이나 흥분시켰다.
본격적인 영화의 시작은 1870년 파리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페라 <한니발>의 공연 준비가 한창인데 원인 불명의 사고가 발생하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카를로타는 당일 밤 있을 공연의 출연을 거절한다. 오페라하우스 측은 어쩔 수 없이 무명의 크리스틴을 대역으로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할 때부터 ‘아 크리스틴이 여주인공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면서 묘한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녀의 목소리에 오페라는 대성공으로 마치고 공연이 끝난 후 크리스틴은 어릴 적부터 자신에게 노래를 가르쳐준 목소리 ‘음악의 천사’에게 모습을 나타낼 것을 요구한다. 그때의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음악의 천사가 있다고 진실로 믿던 모습은 마치 내가 돌아가신 우리할머니께서 날 항상 보호하고 있다고 믿고 기도하는 모습을 연상시켰다.

참고자료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