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교육공화국에 대한 대안 없는 비판" - 안재오 교수의 `교육공화국`을 중심으로 -

소개

안재오교수의 `교육공화국`이란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한 감상을 비판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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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전 대학 입시제도가 또 바뀌었다. 입시전문가들이 알아서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지만 - 제도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현 고교생들이 그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 이번 입시제도의 요는 수능의 반영비율을 낮추고 내신등급을 미세화 시켜 그 영향을 크게 한다는 것이다. 공교육을 강화시키고 사교육 과열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겠다는 교육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이었다. 여느때의 입시제도가 그러하듯 이번에 바뀐 입시제도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아무튼 표면적인 교육부의 입장은 그러하다. 이번 입시제도는 15번째로 바뀐 제도라고 한다. 옛말에 교육은 국가 백년동안의 계획이라고 했다. 먼 장래를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이라는 말이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고, 문제점이 발견될 때 마다 바뀌고, 누가 죽으면 또 바뀐다. 좋게 말해 사회 흐름에 민감한 능동정인 정책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입시제도에 관한 과외를 따로 받아야 할 지경이다. 마치 정보전을 방불케 한다. 정보에 능한 수험생만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우리의 교육부는 21세기가 "know where" 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알고 벌써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그 병폐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국방의 의무`에 앞서 `입시지옥의 의무`를 모두가 겪고 있는 것이다. - 이것은 남녀의 구분이 없다는 것에서 일단 평등하다. - 이에 안재오 교수는 `교육공화국`이라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제도 개혁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글은 `교육공화국`의 개념과 그 사상이 가장 잘 나타나있는 안재오 교수의 `교육공화국` 을 읽고 그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한 글이다. 아쉽게도 이 글에는 그 대안이 없다. `대안없는 비판은 쓰레기에 불과하다.`라는 말도 있지만, 그 대안이라는 것이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면 `입시지옥의 의무`는 오래전에 없어졌을 거라는 말로 그 변명을 대신한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첫째, 나의 비판적 능력을 실험하고 길러 얼마 안남은 사회생활에 대비하기 위함이고 둘째로 교육공화국 이념을 조금이나마 현실화, 또는 정교화 하는데 공헌해 당장 교육정책이 바뀌진 않더라도 현 교육정책의 여러 대안적인 교육정책들의 등장으로 좀더 나은 교육제도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자 함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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