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문]city net asia 2005

소개

11월까지 하고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씨티넷아시아2005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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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날씨가 화창하고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가을 오후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했다. 예술에 관심은 있지만, 미술관을 방문할 정도의 열정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처음 가보았는데, 들어서는 순간 마치 외국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미술관의 앞은 정원처럼 되어 있었고, 건물은 중세시대 로마의 건물 같았다.
안에 들어가자 ‘청계천을 거닐다’와 `City_net Asia 2005` 2가지가 전시되고 있었다. 처음 눈길을 끈 것은 (누구나 그랬겠지만..) ‘청계천을 거닐다’의 다리와 흐르는 물이었다. 호기심에 건너보고 2층으로 올라가 ‘City_net Asia 2005`의 감상을 시작했다.
들어가기 전에 상상했던 전시는.. 과목이 생활과 공예이고,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보여주셨던 그러한 놀랍고도 신기한 공예품들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제 1전시실을 들어섰는데, 그 순간 약간의 실망을 하였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공예품이 아닌 미술작품이었다. 하지만, 전시관은 생각보다 컸고 안에 들어가보니 공간과 영상, 빛 등을 이용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 들어간 곳은 일본 OSAKA의 ‘우리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전시한 곳이었다. 일본인의 정서가 독창적이어서 그런지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기가 가장 어려운 전시실 이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OSAWA Totsuo의 「무제」였다. 이 작품은 작은관의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 캔버스에 색 색깔을 입힌 작품이었는데 볼때에는 “이제머지?” 하면서 휙 돌고 말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시관의 반 이상을 「무제」로 색상의 차이만 보여주었던 작품이 인상깊었나보다. 아직도 작가의 의도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여러 색상의 캔버스들이 생각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