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인간]조조의 리더쉽

소개

삼국지 조조의 리더쉽 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삼국지란 명작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때였다. 중학교시절의 삼국지는 유비,관우,장비의 멋진 전쟁이야기가 나의 관심사였고, 고등 학교때 읽은 삼국지는 인물들의 인간드라마에 흥미가 끌리게 되었다. 얼마 전 포브스를 보고 조조를 중심으로 다시 읽은 삼국지는 3번중 가장 인상 깊고 느낀 점이 많았고 조조의 리더쉽 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삼국지에 나오는 세군주 조조, 손권, 유비는 모두 영웅호걸로서 출중한 인물이다. 하지만 리더쉽은 조조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냉철한 계산력과 탁월한 감성을 바탕으로 경영자로서의 최고의 장점인 좋은 사람을 빨리 알아보고 그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뒷받침해주는 인물 감식안도 훌륭하다. 조조의 위대함은 비상한 통찰력과 때를 놓치지 않는 행동력이다. 그래서 천시를 가장 잘 탔고 처음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해 마지막까지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조조,손권,유비 가운데 항상 조조가 앞섰다. 오늘날의 기업 경영에 비유하면 창업도 가장 빨랐고, 시장점유율도 가장 높았으며, 수익률이나 재무구조도 가장 좋았다. 사소한 싸움에선 손권이나 유비가 더리 이길 때도 있었지만 대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임기응변과 지략이 풍부했고 격변기의 경영자로서 딱 맞는 자질을 갖춘 조조는 청년시절 수도 낙양에서 서장직을 맡게 되고 누구든 궁성 문을 출입하는 법을 위반하면 몽둥이로 때려죽이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때 재수 없게도 당시 세도가의 숙부가 걸려든다. 평소 조카의 세도를 믿고 거들먹거리던 그였고 조조가 법대로 하려 하자 부하들도 말리고 사방에서 압력이 들어온다. 그러나 조조는 굴하지 않고 몽둥이로 때려 죽인다. 그 때문에 조조의 명성은 널리 나지만 세도가에 찍혀 지방으로 좌천하게 된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자리나 유지하고 출세하는 것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