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화 - 틈새, 비틀림 그리고 유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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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만화란?
2) 프랑스어권 만화의 역사
3) 프랑스어권 만화의 특성
4) 만화주인공들을 통해 보는 프랑스인

3.결론

본문내용

미국의 만화가 최초로 “풍선”을 사용한 리처드 아웃콜트에 의해 성립하여 1938년 이후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초영웅 만화, 전후에는 월트 켈리의 사회ㆍ정치ㆍ도덕적인 주제의 만화, 1950년대 찰스 슐츠의 어린이의 시각을 통한 서구사회의 쾌락주의를 예고한 만화, 1960년대 이후 다시 초영웅이 등장하는 단계로 발달해가던 시기 프랑스어권 만화는 20세기 초까지도 예전의 방법을 답습해 오고 있었다. 그 시기 발간되었던 프랑스어권 만화는 『베카신』,루이 포트통의『니켈 도금된 발들』, 발레의 『장난꾸러기 릴리』등이 있었으나 이들은 현대적인 만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프랑스권 만화의 창시자는 “알랭 생토강”이었으며, 그는 프랑스 만화로는 처음으로 대사를 담는 “풍선”을 사용함으로써, 프랑스에서 새로운 만화의 시대를 열어갔다.
특히 1945년 이후 프랑스어권 만화는 세 유파로 뚜렷이 나뉘게 된다.
첫 번째는 ‘마르시넬’이라고 하는 샤를루아파는 해학적인 문체가 특징으로서, 이 유파의 작가로는 “앙드레 프랑캥”을 들 수 있다. 그는 몽상가이면서 게으름뱅이로 엉뚱한 상상의 발견에만 힘쓰는 인물인 “가스통 라이프”를 창조해 냈고, 1947년 르네 고시니와 더불어 『행운아 뤼크』를 발표한다.
두 번째는 브뤼셀파로서 『주르날 탱탱』지를 통해서 조직되었다. 이 유파에는 에르제와 자콥스가 있었는데 자콥스 작품의 서술 양식, 엄격한 구조, 정밀한 데생은 주목할만한 것이었다.
마지막 유파인 파라파는 1950년대 말 『필로트』지를 중심으로 생겨난 것으로서 『아스테릭스』가 편집된 유파이기도 하다. 『아스테릭스』는 갈리아 시대의 이야기를 시리즈화 한 것으로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왔으며, 지성인들의 필독서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발전한 프랑스어권의 만화는 2차세계대전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은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 자리하였다.

참고자료

· 『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 5까지』 고봉만 이규식 외, 한길사
· 『제 9의 예술만화』 프랑시스 라까생, 하늘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