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위험한 아이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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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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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아이들’ 오래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영화였다. 그 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선생님의 강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이 영화를 보니 느낌이 새롭고 다른 것이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하나.
교생 실습을 와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아들의 반을 뜬금없이 담임으로 맡게 된 루앤 존슨. 그녀는 통제 불가능한 아이들의 모습에 몹시 당황해 하며 그만 두려고 하지만 곧 정면 승부를 해보자고 다짐을 하게 된다. 집에 돌아와 여러 훈육 지침서를 뒤적여보지만 뻔한 이론들 일색. 곧 책을 접어두고 아이들의 신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한다.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과 맞닥뜨리면서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며,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차츰 알아나가게 된다. 아이들이 가진 문제는 학교에 대한 불신과 자기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관심과 애정이었다. 이 아이들은 개인적인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곧 그 아이들이 가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 착안한 루앤은 학교의 커리큘럼을 무시하고, 그들의 수준에 맞고 호기심과 참여를 이끌만한 수업을 준비하였으며, 이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깨우고자 진실된 사랑으로 다가간다. 아이들은 처음엔 자신의 속내를 보이지 않으려고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어 두고, 선생님의 노력에 대해 콧방귀를 끼었으나,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을 깨닫고서는 차츰 선생님과의 거리를 좁혀나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