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크레이지포유(Crazy For You)

소개

간단 명료한 뮤지컬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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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쾌한 음악과 탭댄스, 현란한 춤과 의상, 보는 이의 혼을 쏙 빼놓는 뮤지컬, 토니상 3개 부문 수상……. 뮤지컬 ‘크레이지 포유(crazy for you)’는 나에게 이렇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러한 수식어들로서 크레이지 포유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내가 느낀 흥분과 감동은 직접 보고 느낀 사람만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고, 1부의 막이 열리면서 브로드웨이를 살린 뮤지컬, 크레이지 포유는 시작된다. 뉴욕 은행가의 아들인 바비차일드는 어머니의 바람과는 달리 춤과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유명한 공연제작자인 쟁글러에게 오디션을 보지만 그의 무관심에 의해 떨어지게 된다. 바비는 약혼녀 아이린로스의 결혼하자는 부탁을 거절하고,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네바다 주에 있는 채무자를 찾아 극장을 압류하러 간다.
네바다는 무기력함과 게으름의 기운이 가득한 곳이었다. 바비는 채무를 진 극장 주인의 딸인 폴리베이커라는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바비는 망한 극장을 인수하여 호텔을 확장하려는 랭킨홉킨스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폴리를 돕고자 공연을 열고 그 수입으로 채무를 해결해 주려 한다. 폴리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바비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의 정체를 알고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끼며 그를 멀리한다. 바비는 자신의 진심을 그녀가 몰라주자, 쟁글러로 변장을 하고 쇼걸들을 네바다로 불러 공연을 열기로 한다. 가짜 쟁글러인 바비는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폴리는 그런 가짜 쟁글러를 사랑하기 시작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