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스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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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로 이 영화를 받았을때는 처음 듣는 제목인 것 같아서 영화가 뭔지, 어떤 영화인지 아무 것도 몰랐다. 친구들에게 물어 봤지만 자신있게 안다는 녀석들도 없었고 봤다는 친구들도 없었다. 그저 막막함 속에 과제를 낼려니 답답함만 쌓여 있었는데 막상 영화를 틀고 시간이 지나니 내 가슴속에 숨어 있던 것들마저 영화 속에 빠져 들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다.

마리오는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어메리칸 드림을 생각 하지만 아버지와 대화만 나눌뿐 행하지는 못하는 소극적인 평범한 인간일 뿐이었다.
이렇다할 직업도 용기도 없는 그에게 칠레의 영웅 시인인 네루다는 마리오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다. 마을 우체국은 네루다로 인해 업무가 폭주하자 임시 우체부를 고용하게 되고 마리오는 우편배달을 하면서 네루다의 생활에 자신도 점점 빠져들게 되고, 네루다에게서 시와, 은유, 사회주의 사상, 여자를 알게된다. 네루다 역시 투박하고 순수한 청년과의 대화에서 그 속에 잠재해 있는 시성에 그를 가까이 친구로 두게되고 둘의 우정은 두터워진다.
사랑의 열병을 앓게된 마리오는 네루다를 찾아가 베아트리체를 위한 시를 써줄 것을 부탁하지만 화가난 네루다는 그냥 돌려 보내고만다. 하지만 마리오의 순수함을 알고 있는 네루다는 마리오를 도와주게 되고 베아트리체 역시 마리오의 감수성과 그녀만을 위한 표현에 사랑에 빠져들지만, 그녀의 숙모는 가난한 노총각에게 질녀를 사귀게 할 마음이 없어 그의 연애편지를 들고 네루다에게 가서 만나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자신의 시를 배껴 자기의 시인양 연애편지로 활용한 마리오에게 질책하지만 마리오는 “시는 그것을 쓴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의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게되고, 그 말에 네루다는 마리오의 결혼을 도와주게 되어 둘은 결혼 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