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ize Me”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맥도날드를 비판하는 광고나 기사는 자주 보았지만, 영화는 이번 Super Size Me가 처음 이었다. 제목을 먼저 들었을 땐 이렇게 충격적인 영화 인줄은 몰랐다. 한 감독이 한달 동안 3끼를 모두 맥도날드 메뉴에 있는 음식만 먹었다는 건 정말 끔찍했다.
미국에선 비만이 정말 심각한 질병으로 치부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흡연 다음으로 사망에 이르는 요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성인의 60%가 비만이고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이 25년 간 2배로 증가했다는 사실은 참 놀라웠다. 우리나라는 아직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지진 않지만 머지않아 미국처럼 사망의 원인이 되는 중요한 질병이 될 것이다.
정말 이렇게 독성 가득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비만은 피해갈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길거리에는 수많은 패스트푸드점이 즐비하고 점점 기술이 발달하고 살기 좋아지면서 이동은 거의 자동차에 의지하고 있다. 미국의 비만인 사람들은 하루에 2000걸음 정도 밖에 안 걷는 다고 한다. 식생활뿐만이 아니라 생활습관 자체가 비만을 낳고 있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감독은 다른 음식은 섭취하지 않고 오로지 맥도날드 음식만을 먹으며 하루에 먹은 음식들을 기록하고 자신의 신체 변화를 체크한다. 그렇게 몇 일 동안 맥도날드 식이요법을 했을 뿐인데 주인공은 맥 경련과 맥 트림을 경험한다. 설탕이 너무 많이 함유된 맥도날드 음식을 먹으며 몸에 경련이 일어난 것이다. 맥도날드의 메뉴인 슈퍼사이즈 세트를 먹다 그는 이내 토해버리고 마는데 슈퍼사이즈는 맥도날드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감자튀김은 과자 봉투처럼 크고 콜라는 2L로 설탕이 48숟가락이나 들어가고 800Kcal나 된다. 정말 재밌는 사실은 미국에서 작은 사이즈가 프랑스에선 큰 사이즈라는 것이다. 아무리 모든지 큰 것을 추구하는 미국이라지만 음식섭취에 있어서는 적당한 섭취가 필요할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