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드 오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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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드 오프(원제 : Brassed Off)' 이 영화는 ‘마크 허만’ 감독의 작품으로 ‘이완 맥그리거’, ‘피트 포슬 스웨이트’, ‘타라 피츠 제럴드’등이 출현하고 있다. 그리고 1990년대 영국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뿌리뽑힌 노동자의 삶의 의미와 노동자의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다. 1996년 11월 영국에서 개봉당시 영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하반기 영국영화 흥행 1위, 관객 선정 2위, 비평가 선정 3위를 차지하는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더욱이 1997년에는 선댄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같은해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파노라마 부문 교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1992년 북부 요크셔 지방의 작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보수당 정부가 이 지역을 전격적으로 폐광시킬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때 그 지방의 탄광밴드인 ‘브라스 밴드’는 다가오는 전국대회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마을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엔 언제나 밴드가 있고, 특히 밴드의 리더인 ‘데니’(피트 포슬 스웨이트 분)의 밴드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데니’에게 있어 음악이란 탄광의 정신을 구현해 주는 것이며 그 마을 사람들의 생명력을 대변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폐광으로 인해 실업이 널리 확산됨에 따라 그의 동료들은 밴드에 대한 열정을 잃어 가게 된다. 그러던 중 금발의 ‘글로리아’(타라 피츠 제럴드 분)가 탄광촌에 도착, 밴드에 가담하자 그들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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