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독후감

소개글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를 읽고 나서
앞부분은 1부~부터 5부까지 약간의 요약을 했고,뒷부분에서는 나름대로의 경험과 생각을 적은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동복지과제를 하기 위해 책을 빌려야 했다. 그래서 도봉 구청 자료실에 갔다. 학교 도서관에는 책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도서관을 검색하다가 구청 자료실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빌렸다. 그리고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이미 이 책의 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 이다. 부모를 토막살인 한 은석이의 이야기는 뉴스와 여러 가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떠들썩하게 방송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당시에는 인간의 심리라던지, 은석이가 살아온 환경.. 등을 잘 몰랐기 때문에, “저런 미친 놈....어떻게 부모를 죽일 수 있나? 분명히 또라이 정신병자일 거야”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훈구라는 심리학과 교수가 쓴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를 읽고 나니 부모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은석이가 너무나도 불쌍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눈물이 나왔다. 얼마나 삶이 힘들고 괴로웠으면 그리고 너무나도 마음씨 착하고 여린 은석이가 당한 여러 가지 형태의 폭력들을 마음으로 삭히기 힘들었으면, 부모를 죽이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되었는지... 은석이가 너무나도 안타깝다.

책의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보자면, 지은이는 7부에 걸쳐 은석이가 그동안 써온 일기, 또 면담해서 얻어낸 여러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시각으로 책을 서술했다. 각 부마다 약간의 요약을 해 보도록 하겠다.

1부 세상이 놀란 부모토막 살인사건
200년 5월 21일 일요일날 은석이는 어머니가 자는 방으로 들어가 망치로 머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한번쳤다. 그리고 망치를 손에 든채 약 네시간 동안 멍하니 넋을 잃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는 위스키를 두모금 마시고 아버지가 주무시는 방으로 가서 세 번 가격했다. 때는 아침 9시경, 그후 11시 30분경까지 마루에서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를 방에서 끌고나와 화장실 바닥에 뉘었다. 시체를 절단하여 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열조각으로 분리했는데 이때 시간이 거의 오후 2시경 이었다.......

1부에서는 사건당일의 은석이의 일기를 적어 놓았고, 사막처럼 황폐화된 정신이라는 챕터에서는 은석이의 삶을 대략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그는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학교와 군대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했다. 애정결핍과 왕따... 그는 이로 이한 심한 무력감과 열등감, 대인기피증을 갖게 되었고, 혼자만이 즐길 수 있는 세상 즉 영화와 비디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라고 은석이의 삶을 대략 묘사해 놓았다.

참고 자료

"미안하다고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이훈구/ 법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