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80년대 사회상에 반영된 TV 오락프로그램의 이해

목차

80년대 불안정한 정치적 사회상에 반영된 대중문화
연예오락프로그램의 종류
결론 - 80년대 문화산업의 양상

본문내용

80년대 불안정한 정치적 사회상에 반영된 대중문화

10․26사건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全斗煥)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 세력은 1980년 광주에서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학살을 단행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전두환 정권의 제5공화국은 언론에 대한 통제구조를 간편화하기 위해 1980년 12월 1일부로 대대적인 언론통폐합을 단행하였다. 당시 언론통폐합은 겉으로는 신문협회와 방송협회의 자율 결의의 모양을 띠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5공 군사정권에 의한 강제적 조치였다.
전국에 산재한 방송, 신문, 잡지사를 통폐합시키게 되고 이 같은 대대적인 언론 통폐합은 당시의 권력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대중매체 전반을 완전히 장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특히 통폐합과 함께하는 소위 공영방송체제는 사실상 물리적 강제력에 의한 정부홍보기구의 본격적인 출범과 다름없는 것이었다.
제 5공화국의 출범을 앞두고 언론자체의 저해요인과 비리를 척결하고 새로운 언론풍토를 조성한다는 명분아래 언론매체의 통폐합을 강행하여 국민은 모든 언로를 차단 당하고 자유를 제한 받게 되었다.
이 같은 통제와 억압에 의해 5공 치하에서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쇼 비디오자키’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요깃거리 수단으로 해외 팝 뮤직 비디오를 틀어주거나, 개그프로그램의 ‘심형래’의 개그에 웃고 즐기게끔 단순한 오락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초기 체제안정을 위해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던 5공화국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82년부터는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기 시작한다. 비판적인 국민의 여론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정치중심에서 3S 3S, 스크린(screen:영화), 스포츠(sport), 섹스(sex) 또는 스피드(speed)에 의한 우민(愚民)정책
로 전환시키기 위해 프로리그의 창설과 대학가요제의 개최등으로 정치에 집중된 국민의 여론을 분산시키고 국민들은 그러한 정치적인 불만을 TV매체등을 통해 해소하기 시작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