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한경직 목사

소개

기독교의 이해 시간에 내주시는
빛나는 주님의 종이란 책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A+받았습니다.

목차

1. 하나님의 사랑
2. 빛나는 주님의 작은 종 한경직
3.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책’에 대한 이해

본문내용

1. 하나님의 사랑

예전에 한 친구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니? 눈에 보이지 않잖아..."
그 때 다른 한 친구가 이렇게 대꾸했다.
"너는 공기가 눈에 보이니?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공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잖아. 같은 것 아니겠어?"

우리는 주변에서 이런 식으로 무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하지만 거짓이라는 관념이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참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무신론이라고 하는 그런 부정 관념 자체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에게 두 가지 의문을 던졌다. 첫째가 위 내용처럼 친구가 질문을 할 때 난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둘째가 "하나님은 왜 믿느냐?"라는 것이었다.
누군가 내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명 해보아라, 너는 하나님을 왜 믿느냐?"라고 묻는 다면 서슴없이 대답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 후 나는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내가 만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 분은 내 하나님이 아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내가 증명할 수 없는 위치에 계시기 때문이다. 또 그런 하나님을 굳이 증명한다 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어떤 증거를 대어도 (예를 들면 기적이라든지..그 밖 등등) '그건 우연이야 말도 안돼' 하며 믿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의 눈을 닫아버려 진실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나는 왜 하나님을 믿을까..
우주의 질서와 그 위대한 것을 보니, 혹은 우주와 인간의 기원을 생각해 보니 하나님이 반드시 계셔야 되므로..? 성경의 교훈을 보니 반드시 하나님께서 계시므로? 이런 이유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부모님을 따라.. 부모님께서 믿으시니 '나도 덩달아'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후로 내 의지로 교회를 다녔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힘들 때 의지할 무언가가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빛나는 주님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