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란 책을 읽고나서

소개

고려대학교 교양국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용지여백 거의 없습니다.
성적은 A+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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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9년차 장남인 저자는 ‘행복하다’고 잘라 말한다. 장남이기에 받아야했던 집안의 기대와 부모님의 훈육은 젊은 시절 그를 방황으로 이끌었지만, 덕분에 좀더 지혜로워졌으며 강인해졌다는 것이며 장남이었기에 세상사는 이치를 빨리 깨달았으며, 험한 일에도 쉽게 기죽지 않으며, 책임감을 몸에 익혀 사회에서 인정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저자가 그의 장남학을 저자의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이 책에서 들려주고 있다. 맏이는 동생들과 생각이 달라야 한다. 너는 장남이니까 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생각이 깊어야 한다. 사람들도 다 너 하나 보고 집안을 평가하게 마련이다. 행동 하나하나 책잡히지 않도록 하여라." "장남은 동생들에게는 물론 남들에게도 관대해야 한다. 관대는 용서를 잘한다는 말이다. 그들을 탓하지 말고 모든 것을 네 잘못으로 돌려라. 절대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고 짧게 말하라. 성실할 것이며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신뢰를 잃게 되면 너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매장이 된다." 그러나 민법에도 없는 장남의 의무를 즐겁게 그리고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본의와 관계없이 어느 날 갑자기 장남의 지위로 올려졌으나, 시대의 조류에 밀려 `천덕꾸러기'가 되다시피한 `장남직'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젊은 날 한때 들었다고 저자는 숨김없이 고백한다.
지금은 장남 행복학의 전도사가 된 저자는 장남정신이란 타인을 향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라고 주장한다. 장남이 집안을 일으키고 아우들을 책임진다는 것은 베푸는 삶, 나누는 삶에 대한 철학을 밑으로 전한다는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이것이 한국형 리더십의 전형이라고 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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