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분석론]능력있는 정책분석평가사 배출하기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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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시행되고 있는 정책분석평가사 자격제도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시험등급, 응시자격, 검정방법, 시험과목, 사후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능력 있는 정책분석평가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현행 시험을 좀 더 세분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민간의 정책분석평가사 시험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러하다면 정책분석평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정부정책분석평가사, 기업정책분석평가사라는 좀더 구체적인 꿈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정책분석평가사의 활동을 위 두 가지로 나누어 전문적으로 교육시키고 육성하면 정부와 민간은 정책분석 평가사에게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의 완전히 분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상호연관성 아래 각각의 전문성을 높여주자는 것이다. 전문 인력인 정책분석평가사는 사회의 합당한 직위에서 적합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우리 대학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 정책분석평가사 자격증은 행정학과 졸업생들을 위한 명분 하에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이를 더 활용하기 위해서는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해주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본다. 학생들에게 정책분석평가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모의 실습 내지는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준다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성취여부에 따라 진로를 결정할 것이고 그 분야에 맞는 전문가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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