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로비에스 피에르의 눈으로 본 프랑스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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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스 피에르의 눈으로 본 프랑스 혁명(French Revolution,1789-1799) >

프랑스 혁명은 인류역사의 가장 전형적인 전체(total) 혁명이었다. 그 원인, 과정, 반혁명조차도 전형적이었다. 또한 프랑스 혁명은 산업혁명과 더불어 서양 근대사의 2대 근원이었다. 프랑스 혁명의 정치․사회적 이념, 즉 개인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가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물론 프랑스 혁명 당시 충분한 자유, 평등을 이룩할 수 없었던 점은 시대적 한계였다. 산업혁명 이전에 발발한 프랑스 혁명은 경제배분, 부의 균등분배문제가 논의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프랑스 혁명은 재산이 있는 사람들의 혁명이었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은 자유와 평등의 원칙이 실현되는 과정이었으며, 그 과정은 헌법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자연권과 사회계약론이 구체적으로 제도화되었으며, 이러한 점들에서 프랑스 혁명은 민주적인 이념의 실현을 위한 고귀한 실험이었다. 협의적으로는 프랑스 혁명은 19세기 시대사의 시작이었다. 19세기의 여러 특성들 (낭만주의, 산업주의, 자유주의, 내셔널리즘)이 혁명과정을 통하여 노정되고 강화되었고, 국제관계가 복잡해졌다.

프랑스 혁명의 배경적 原因 혹은 遠因은 무엇보다도 구체제(Ancien Regime)의 모순이었다. 구체제는 진정한 봉건제도가 아니라 혁명직전의 사회경제구조였음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즉, 구체제는 "봉건적"이긴 하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봉건제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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