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작품강독] 당태종전 선행연구검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태종전〉은 작자 및 형성연대 미상의 고소설 작품이다. 당태종을 중심인물로 설정하고 있으나 傳記的 성격을 띠지 않고, 아울러 당태종에 관한 史實과도 무관하게 虛構化 되어 있다.
이 작품은 목판본 4종, 필사본 2종, 활자본 6종 등 비교적 많은 異本들이 전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졌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설의 내용이 제주도에서 채록된 敍事巫歌 <세민황제본풀이>와 비슷하여, 무가로도 불리어져 우리 민족 정서의 기층에까지 파고든 작품이라 하겠다. 많은 이본이 전하고 있고, 무가로까지 불려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민중의 문학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어왔다는 것을 잘 말해 준다고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태종전〉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나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는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참고자료

· 장덕순,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1971.
· 김유진, 「唐太宗傳」硏究, 청람어문학, 1991.
· 李慶善, 「唐太宗傳 小考」, 『漢陽語文』, 漢陽大學校 國語國文學科, 1974.
· 이경선, 「당태종전 연구」,『한국비교문학논고』, 일조각, 1976.
· 김기동, 「고전소설의 유형적 고찰」,『한국문학연구』제3집,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1980.
· 김석이, 『고대소설에 나타난 지옥관에 관한 고찰』, 건국대학교, 1988.
· 조선문학창작사 고전문학실, 『고전소설 해제 1』, 문예출판사(북한수입도서), 1988.
· 신기형, 『한국소설발달사』, 창문사, 1960.
· 유연화, 『韓國 古典　案小說의 硏究 -〈三國演義〉,〈西遊記〉,〈今古奇觀〉과의 關聯樣相을 중심으로』, 고려대 박사논문, 1990.
· 丁奎福, 「西遊記와 韓國古小說」, 『아세아연구』15-4, 高麗大 아세아문제연구소, 1972.
· 최운식, 「저승 재물 차용 설화」연구, 『韓國民俗學報』제11호, 韓國民俗學會, 2000.
· 하순철, 『고소설의 비현실계』, 고려대 석사논문, 1987.
· 김기동,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