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북한에서는 어떻게 교육할까

소개

나쁘지 않습니다.. 5점만점에 4점받았어요.

목차

- 우리의 교육제도와 북한의 교육제도 비교
- 통일이 되었을때 교육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책 제시
- 이 책을 읽고 새로이 알게된 북한교육에 대한 느낀점

본문내용

우리의 교육제도와 북한의 교육제도 비교
교육제도로서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은 기본학제와 복/단선제의 채택이 있다. 남한은 6-3-3-4제의 학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북한은 (1)-4-6-4제를 기본학제로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남한의 학생들보다 2년 더 앞서 사회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북한의 교육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학교교육-성인교육-특수목적교육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하지만 중등교육 기관 중에 남한에서와 같은 실업계 교육기관은 없다. ‘직업교육은 일찍이 학생들을 차별하여 천대하는 교육’이라는 이유에서 이다. 대신에 일반적인 초‧중등교육에서의 기초적인 실습교육과 의무노동을 통하여 생산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영재교육도 비슷한 이유에서(평등교육에 위배) 중시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재능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또 우리에게는 없는 5~6세 때부터 재능 있는 아동들을 조기에 선발하여 별도로 육성하는 제도도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그렇게나 평등교육을 강조하는 북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당원과 고위간부의 자제(혁명유자녀)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은 대단히 심한 복선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권계급의 자녀들에게만 엘리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졸업 후 곧바로 군대나 공장 등으로 배치하는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그것이다.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장래가 보장되기 때문에 북한의 입시경쟁도 남한 못지않게 치열하다. 하지만 실제 입학전형에서는 성적보다도 출신성분이 중요시되어 ‘성분이 좋은’ 집안의 자제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 졸업 후에도 사회의 주요직을 독점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