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프로그램

목차

(1) 산책을 하는 이유
① 자연과 아이들
② 산책과 아이들

(2) 산책하는 방법
① 언제가 적당한가?
②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좋은가?
③ 어디로 가는가?
④ 어떤 계획이 필요한가?
⑤ 무엇을 가지고 가는가?
⑥ 산책 가서 무엇을 하는가?
⑦ 다녀와서는 어떻게 하는가?

(3) 계절별 산책에서의 놀이
① 봄 산책
② 여름 산책
③ 가을 산책
④ 겨울 산책

(4) 산책 후 달라진 점
① 아이들의 변화
② 선생님의 변화
③ 학부모의 변화

(5) 산책 프로그램에 대한 내 소감

본문내용

(1) 산책을 하는 이유
① 자연과 아이들
대부분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아침에 등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혹은 안전을 핑계로 교실에 가두어 두고 있어 자연은 고사하고 바깥놀이조차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라스틱 교구와 함께 과자 간식을 먹으며 햇빛도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아이들을 보호․교육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인간으로 커가는 가능성을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다. 불과 20～30년 전만 하여도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 한다거나 자연을 접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때는 아이들의 놀이장소가 바로 자연이고, 곳곳이 공터와 텃밭이었다. 그때의 아이들은 또래들과 함께 자연 속을 뛰놀면서 자랐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 운운했던 급격한 경제성장의 그늘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길, 그 위를 쌩쌩 달리는 자동차 등 온갖 인공적인 환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삶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순리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있다.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아이들은 노는 것이 일이고, 일하는 것이 노는 것이다. 유치원의 창시자인 독일의 프뢰벨은 “힘껏 자발적으로 묵묵히 참을성 있게 몸이 피로할 때까지 끝까지 노는 아이는 반드시 힘차고 과묵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타인의 행복과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인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한다. 자연은 순수하다. 아이들도 순수하다. 그래서 자연과 아이들은 친구이다. 자연은 아이들에게 순리와 정도를 가르쳐 주고, 큰 머리와 큰 지혜를 일깨워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들의 가장 훌륭한 교사는 자연이다.“ 라고 말한다.

참고자료

· 「얘들아! 산책가자」 -임재택․하정연․김은주․박명숙․최윤정․박채숙 지음
· -도서출판 양서원
· -1999년 발행
· 「자연체험」 -야마다 다쿠조우 저, 문연숙 옮김
· -하서출판사
· -1998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