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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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사로국에서 출발하였는데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있다.
박혁거세는 경주에 있던 6촌 촌장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신라의 지배자 칭호는 ‘거서간’, ‘이사금’, ‘마립간’ 등으로 변하는데 지증왕 때 ‘왕’이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증왕은 지배자의 칭호를 왕으로 하는 가운데 국호를 '신라'로 정하였는데 신라라는 말은 ‘왕의 덕이 날로 새롭고 사방을 아우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증왕 시기에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것과 관련하여 삼국사기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였다.
4년 겨울 10월에 여러 신하가 아뢰기를 “시조께서 나라를 창업하신 이래로 국호가 정해지지 않았거나, 혹은 ‘사라’(斯羅)라 일컫고, 혹은 ‘사로’(斯盧)라 일컬었으며, 혹은 ‘신라’(新羅)라고도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신’이라는 글자는 덕업이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이고, ‘라’라는 글자는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으로 생각해온즉, 이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 예로부터 나라를 가진 이들을 보면 모두 ‘제’(帝)나 ‘왕’(王)을 일컬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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