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관계이론과실제, 책 (247~275p)를 읽고 내용 요약정리후 감상문 작성

소개

내용: 책 (247~275p)를 읽고 내용 요약정리후 감상문 작성.
-요약정리 7장, 감상문 2장

목차

[1] 도입
[2] 역사적 배경
[3] 기법 속의 치료관계: 임상 사례
[4] 기술적 관점에서 본 관계
[5] 담아내는 것과 담기는 것
[6] 보듬어 주는 환경과 괜찮은 엄마
[7] 공감
[8] 적정한 친밀성 유지하기와 욕구-두려움 딜레마
[9] 긍정적 투사적 동일시
[10] 태도와 기법
[11] 종결

본문내용

[1] 도입
치료는 말을 통해 치유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말만으로는 사람을 치유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올 정도이면 이미 환자는 주변에서 온갖 종류의 조언, 격려, 때로는 고함이나 비난 같은 말로 하는 어떤 행동들을 경험해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적 관계와 전문적 맥락, 그리고 전문적인 조력과 처방이다.

[2] 역사적 배경
프로이드는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환자의 히스테리를 치료하는 방법을 배울 때 환자가 자기에게 강력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기서 말하는 ‘강력한 감정’이란 환자들은 자신을 두고 사랑에 빠지거나 에로틱한 환상을 말한다. 프로이드는 환자들이 자기에게 가지는 감정을 자기 개인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감정을 전문가적인 거리를 두고 객관화해서 보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는 환자가 치료자에게 이런 강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원래 그들이 부모와의 관계에서 가졌던 감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이드 이후로 정신분석가들은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며, 해석이 치료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이고 믿었다. 이런 관점은 1961년에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렸던 회의에 패널로 참석했던 사람들이 정신분석과정에서 발전하게 되는 부모와의 관계와 유사한 관계에 대해 Gitelson이 제시한 생각의 대부분을 부정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에는 이런 경향이 다소 완화되었다. 많은 학자들이 해석이 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기는 하나, 다른 요소도 개입되어 있고, 다른 개입 방법이 오히려 치료보다 적합할 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중립성이 환자를 대하는 치료자의 심정적 자세를 서술하기에 적합한 개념이 아니다. 치료적 동맹, 치료적 교섭, 작업동맹 같은 용어가 치료자와 환자 사이에 발생하는 관계와 현상을 기술하기에 좀더 적합한 용어인 것처럼 보인다.
프로이드는 기법에서 전문가적 냉정함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자기 환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했다. 프로이드는 환자를 자기 집에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다.
치료자와 환자 사이에는 치료 외적인 상호작용이나 만남을 제한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는 우호적이지만 친숙하지는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치료자들의 통념이다. 그러나 기술적인 개입 속에는 사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