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지혜와자비명작세미나 에세이 최종본 분다와 싯다르타의 성장 과정 비교

목차

1. 서론 : 붓다와 싯다르타의 생애 탐구 동기

2. 본론
본론 1 : ‘붓다’와 ‘싯다르타’의 출가 전 어린 시절의 자아
본론 2 : ‘붓다’와 ‘싯다르타’의 출가 후 수행 과정에서의 자아
본론 3 : ‘붓다’와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얻은 후 자아

3. 결론 :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주인공 ‘싯다르타’는 출가를 하기 전 이러한 베다의 구절을 떠올린다. 싯다르타는 브라만의 가르침에 갈증을 느끼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고자 결심한다. 그리고는 성왕의 길과 출가자의 길이라는 두 갈래 길에서 싯다르타는 출가를 선택하게 된다. 비로소 싯다르타는 자신의 길, 자아를 찾아 떠나게 된다.
싯다르타가 출가 할 당시의 고대 인도는 베다를 중심으로 하는 브라만 사회였다. 베다란 무엇일까? 베다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고전일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문헌으로 기록된 경전 가운데 인류 최초의 경전이다. 고대 인도와 현대의 인도의 정체성을 결정 짓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타마 싯다르타의 해탈로 불교가 창시되었을 때 용어와 행동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베다 경전 중 첫 번째 경전인 리그베다, 다시 리그베다 경전 중 사마베다의 ‘우파니샤드’에서는 ‘자아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서술된다. 우파니샤드는 “나는 누구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탐구심이 만든 고전이다.
그렇다면 우파니샤드에서는 자아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 ‘자아’라는 개념은 우파니샤드에선 ‘아트만(ātman)’이라고 소개된다. 아트만은 한 마디로 ‘절대 변치 않는 가장 내밀하고 초월적인 자아’이다. 헤르만 헤세는 소설 <싯다르타>에서 주인공 ‘싯다르타’를 통해 한 인물이 진정한 ‘아트만’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참고자료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박광자 옮김, 부북스, 2013
· 법륜 지음, 『인간 붓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 정토출판, 2011
· 이명권 지음, 『베다: 인류 최초의 거룩한 가르침』, 2013
· 이재숙 지음, 『우파니샤드』,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