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한국이 싫어서 -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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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의 시선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삶과 그로 인한 불만을 배경으로, 이민이라는 선택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계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점점 더 크게 느끼게 된다.
그녀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경쟁 중심의 사회, 결혼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압박
등에서 벗어나고자 이민을 결심한다.
계나는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한국 생활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이민이라는 선택이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녀는 한국에서의 삶이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개인의 행복보다는 사회적 규범과 기대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강요된다고 느낀다. 특히 직장
생활에서의 고된 일상과 상사와의 갈등, 결혼에 대한 주변의 기대 등이 그녀를 점점 더 지치게 만든다. 계나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이 자신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생각하며, 호주로의 이민을 준비하게 된다.
이 소설은 계나가 이민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결심을 둘러싼 여러 갈등을 통해 전개된다. 계나는 한국을 떠나 호주로 가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지만, 그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녀는 이민을 선택함으로써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한국에서 쌓아온 모든 것들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고뇌하며, 이민이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계나는 결국 호주로 떠나지만, 그곳에서의 삶이 생각했던 것처럼 쉽게 풀리지는 않는다.
호주에서의 생활은 한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게 만들며, 그녀는 이민 후에도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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