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원불교] 유무념 공부

소개

유무념 공부의 일기를 예를 들어서 올려보았습니다

목차

유무념의 번수와 조목, 평가

본문내용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어느 집이든 금전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도 비록 아빠가 7급 공무원이시지만 가족이 5명이니 이백만원 월급에 생활을 유지하면서 저축을 한다는게 어렵다. 그래서 한달에 25만원씩 받는 용돈을 아껴보기로 했다. 솔직히 먹는 것은 남자친구가 많이 사주는 편이지만 나도 어디다 쓰는지 모르게 그 용돈들이 남지 않고 항상 적자가 나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습관은 나중에 가정을 이끌어갈 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돈을 쓰고 싶을 때를 무념으로 하고 그것을 이겨냈을 때를 유념으로 번수를 표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사탕이나 초콜렛 같은 단 음식이나 붕어빵, 호떡, 오뎅, 초코음료수, 베지밀 등 추워지면서 먹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았고 그것을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특히 식사 전에 군것질의 유혹은 뿌리치기가 어려웠고 식후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를 사먹고 싶은 충동도 많이 일어났다. 하지만 천원, 이천원을 아끼면서 몸에 유해한 음식도 먹지 않게 되고 돈도 아끼는 1석 2조의 결과를 얻게 되자 나 자신이 대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몇 푼 안되는 돈이지만 그 돈의 가치는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 속상하게도 그렇게 모은 돈을 방에서 도둑맞았다. 기숙사에서 잃어버렸는데 범인을 의심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밉지만 이것도 내 숙명이니 생각하고 경계를 물리쳤다. 갈수록 유념의 숫자는 무념에 비해 부족하지만 번수가 비슷하게 나왔다는 결과에 만족한다.

참고자료

· 종교와 원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