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츠구미를 읽고

소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츠구미'( 우리나라에선 '티티새'로 번역이 되었더라구요..)의 독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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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평소에 자주 읽지 않았던 일본 문학 작품 중 좋은 것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하던 중,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의 『츠구미』를 읽었다. 비교적 내용은 흥미롭고, 쉬웠으며, 소녀에서 여자로 바뀌고 있는 주인공들이 지금 나의 시기와 비슷해(나는 조금 느린 감이 있나..?!) 많은 공감을 하였다. 우선,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진부하지 않았다. 또한, 츠구미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흡입하는 힘은 대단하여, 표지를 열고나서 한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읽어 버렸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소설은 사촌 사이인 마리아와 츠쿠미, 그의 언니 요코, 그리고 츠쿠미의 남자친구 쿄이치가 바닷가 마을에서 어느 여름,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먼저, 마리아는 첩의 딸로 (아버지가 자상하고 마리아와 엄마를 사랑해주시지만...) 남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 남들에게는 평범할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의 단란함이 그녀에게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었기 때문에, 마리아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며, 그것들을 간직하는 법도 알았다. 책을 읽으며, 평범하고, 친구 같으면서도 왠지 특별한 것이 있는 마리아가 나는 좋아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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