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에서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률이 86%로 나타났고[1] 고관우, 남진열의 연구에서도 대학생 320명 중 아르바이트 경험률이 83.4%로, 전체 대학생 중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2].
최근 애플리케이션, SNS의 발달로 대학생의 아르바이트를 위한 구직방법은 인터넷, 구직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인 소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중·고등학생 과외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서비스업에서 산업현장, 공공기관의 인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영역의 특징은 대부분 한정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크게 부담감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범위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학업과 동시에 단시간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거나 방학을 활용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은 생활비 및 등록금, 여가활동 및 소비의 필요한 금전적인 부분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고, 또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추후 직업에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체험하고, 대인관계, 갈등 해결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3]. 심영의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의 총 소비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은 23.6% 정도의 식료품비였으며 그다음으로 교양․오락․교제비(19.2%), 교통비(16.9%)의 순으로[4]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전적인 목적과 달리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을 경험하고 경력을 쌓거나 사회적 환경에서 사람과의 관계, 원만한 이미지 관리를 신장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2].
아르바이트 경험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직업세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서 직업세계에 필요한 능력과 조건들을 알게 되어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능력과 조건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며, 이러한 요인은 직업에 대한 적응성을 높여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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